울산 북구청은 제6회 쇠부리 축제가 오는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구청 광장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쇠부리란 광물을 녹여 쇠를 뽑아내는 작업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올해 쇠부리 축제는 '철의 역사, 희망의 불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철과 관련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둔다.

전통 쇠부리로 복원 및 주물체험, 쇠부리 창작 마당극, 청소년 사물놀이 경연대회,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무선 모형자동차 경주대회 등이 열린다.

특별문화행사로 '가자! 쇠부리의 세계로'라는 주제의 쇠부리 길놀이와 팔도 대장간 마을 체험, 전통 쇠부리 불매꾼 체험 등이 마련된다.

쇠부리의 다양한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쇠부리 역사관과 홍보관, 현대산업전시관 등 각종 기획전도 운영한다.

북구는 축제추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3월 안에 최종 행사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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