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화정 기자 = 민주당 강운태 의원과 가까운 광주 남구청장 일부 후보들이 단일화하기로 했다.

광주 남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이호준 전 남구부청장과 최영호 전 시의원, 정재수 전 남구의원은 8일 "구청장은 봉사하는 자리인데, 후보들이 난립해 자칫하면 정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까 하는 우려에서 단일 후보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세 후보 모두 강운태 의원과 가까운 인사로 오는 15일까지 여론조사 또는 내부 협의 등을 거쳐 단일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현재 남구청장 후보로는 강운태 의원측과 이윤정 지역위원장측 인사 등 10여명이 거론되고 있어 강운태 의원측 후보 3명이 단일화하면 경선구도(시민배심원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끝>

이화정 기자  jm@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