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남편 김영균 씨를 포함해 고인의 부모와 언니 등 유족과 이현승 감독을 비롯한 지인들, 팬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49재 제례를 시작으로 추모예배, 가족들 및 팬들의 추모사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 중 49재 제례는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가 끝난 뒤 5층 천상관에 마련된 ‘영화배우 장진영관’도 일반인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고인의 생전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영원한 안식과 영면 그리고 생전에 못다 이룬 배우로서의 꿈과 열정이 천상에서나마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기원하고자 작은 추모의 자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추모관에는 고인이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당시 입었던 드레스를 포함해 친필 사인, 선글라스, 팬레터, 각종 소품 등 유품 200여점이 전시돼 있으며 보안을 위해 출입구에 1대, 추모관 안에 2대 등 총 3대의 CCTV도 설치 됐다.
신소희 기자 evergreen@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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