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김원종 기자 = 최영호 남구청장 예비후보(45세)는 “남구에 어린이전용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이미 광산구는 2008년, 서구는 2010년에 사업비 17억 규모의 어린이전용도서관을 개관했다”면서 “광주시와 협의를 거쳐 문화관광부에 관련 사업 추진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남구가 학교 96개소를 포함, 학습관련 기관만 653개가 있는 교육대표구로서, 기존 도서관과 거리가 있는 지역 또는 교육특구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어린이전용도서관을 세울 것을 공약했다.

특히 최 후보는 어린이들의 book start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거점도서관과 함께 걸어서 10분이면 갈수 있는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작은 도서관이란, 활동범위가 좁은 어린이들에게 어디서나 접근 가능 도서관으로써 건축물이 아니라, 근린공원 내 상자(일명 ‘컨테이너’)도서관, 버스정류장의 책장도서관, 동사무소 내 그린도서관 등을 의미하며, 구민들도 언제든지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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