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오피스텔 성매매는 이제 가장 대중적인(?) 성매매의 수단이 돼버렸다. 초창기만 해도 대부분 인터넷이나 카페 등에 홍보를 하면서 은밀히 손님들을 확보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가 채팅을 적극적으로 활용, 성매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장과 업소 여성들이 하나의 팀 단위로 조직돼 영업을 한다고 한다. 성매매 여성들도 대부분 4~5명을 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들의 오피스텔 근처에 있는 PC방에서 채팅을 하면서 남성들이 성매매 의사를 밝혀오면 미리 잡아놓은 오피스텔로 남성을 불러들인다. 비용은 대부분 15만 원 안팎.

하지만 이렇게 하는 데 들어가는 투자금이란 것은 고작해야 오피스텔 임대료와 PC방 이용료일 뿐이다.

채팅을 통한 방식은 외부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카페나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는 전화번호가 공개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사법당국의 함정수사에 걸려들 위험이 있다.

하지만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하게 되면 1차적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상대 남성을 파악할 수 있으며, 보다 은밀하게 남성들을 끌어 모을 수 있다. 과연 오피스텔 성매매는 어디까지 진화될 수 있을까.

구성모 헤이맨뉴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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