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김원종 기자 = 광주시는 오는 4월말부터 비엔날레 행사가 열리는 북구 중외공원내 용봉저수지 주변 환경 개선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용봉저수지 환경개선사업과 관련, 3월말 현재 토지보상 및 공사설계 계약심사 등을 추진중이며 토지보상비 55억원과 공사비 45억원을 투입해 201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했다.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중외공원내 광주비엔날레전시관 주변 용봉저수지의 자정기능 상실로 악화된 수질을 개선하고 편익시설을 설치해 비엔날레행사장을 찾는 많은 관람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함께, 용봉제를 이용하는 탐방객에게는 웰빙 및 수변생태학습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봉제 주변에는 느티나무 등 큰나무 1,400여주와 관목류 및 초화류 7만여본을 심고, 수변 산책로와 목재테크, 잔디광장, 전통마당 및 분수 등 공원시설이 조성된다.

한편, 광주시는 5대 저수지 수질개선 및 환경정비사업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09년부터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운천저수지 및 양산저수지 수질정화 및 환경정비사업을 올 상반기에 완료하고, 2011년부터 운암저수지 및 풍암저수지를 본격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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