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공정거래위원회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옵션 끼워팔기 관행에 제동을 걸 방침이다.

박상용 공정위 사무처장은 19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소비자가 조수석 에어백을 갖추려면 같은 차종에서 최고급형을 선택하도록 선택사양(옵션)을 제한하는 등의 옵션 끼워팔기 행위에 대해 조만간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작년 초부터 현대ㆍ기아차, 지엠대우, 르노삼성 등 자동차업체들의 옵션 끼워팔기 관행을 조사했으며, 이르면 이달 안에 제제 안건을 전원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연합-에버뉴스)evernews@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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