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화정 기자 = 영산강, 황룡강 등 국가하천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이 실시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하천편입토지 보상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기존 법령에 의한 보상청구권의 소멸시효 완성으로 보상받지 못한 하천구역내 편입토지와 영산강살리기사업 구간내 편입토지 및 지장물의 손실보상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시행된 특별조치법으로 보상이 가능한 하천구역내 편입토지는 총 1,043필지이며 사유토지가 하천구역으로 편입된 당시의 소유자 또는 그 승계(상속)인이 보상신청을 하면 감정평가를 거쳐 보상하게 된다.

이번 보상은 지난 1999년 하천구역편입토지보상 특별조치법후 10년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대상지역은 영산강(북구 용강동 전남도계~남구 승촌동 전남도계)과 황룡강(광산구 삼도동 평림천 합류점~광산구 유계동 영산강 합류점, 광산구 오룡동 전남도계~광산구 서봉동 평림천 합류점)이며 보상 신청은 오는 2013년 12월31일까지다.

하천편입토지보상 청구는 관할구청에서 접수하며, 영산강살리기 신규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은 대한토지주택공사에서 대행한다.

※ 하천편입토지 보상관련 문의처
관할구청(서구 062-360-7124, 남구 062-650-8277, 북구 062-510-1443, 광산구 062-960-8682), 시청(건설도로과 062-613-4653, 종합건설본부 보상과 062-613-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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