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화정 기자 = 광주시가 시정 역량을 집중해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한 결과, 1/4분기에 25,251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 사업의 실적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8일 오후4시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제2차 광주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광주 일자리 창출 전략회의’는 일자리 창출사업의 실질적인 정책결정기구로, 시의 각 유관기관과 민간기관 대표 등 31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월 열린 1차 회의에서 제시된 70,74O개 목표에 따라 그동안 추진된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올해 광주시의 일자리 만들기 목표는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지키기 ▲일자리 지원의 3개분야, 70,740개이며, 지난 1/4분기에는 25,251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시는 지난 3월30일 광주일자리종합센터를 시청 민원실내에 개소하고, 각 산업단지별로 센터 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인․구직정보 제공, 맞춤형 취업상담․알선, ‘찾아가는 빈 일자리 발굴단’ 운영 등 적극적으로 실업해소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 전략회의 후속조치로 정부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활용한 생산적 사업을 발굴해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주력하고, 자치구별로 민간전문 상담원을 1명씩 고용하고, 동주민센터에도 취업상담인력을 배치하는 등 동주민센터를 취업지원 창구로 활용키로 했다.

또한, 고용증대 기업에는 지방세를 감면해주는 조례 개정이 추진되고, 고용우수기업에는 재정 인센티브 제공과 인증제 도입 등 지원 확대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 조성으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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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jm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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