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8일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여수시의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수를 비롯한 순천과 광양, 구례, 고흥 등 전남동부권은 전남경제의 심장"이라며 여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져야하는 배경을 밝혔다.

박 후보는 "여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9조8천700억원을 들여 고속도로, 철도, 항만 등 핵심 SOC(사회간접자본)를 적기 완공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박람회장내 주제관과 아쿠아리움, 에너지파크 등 최고 수준의 전시시설을 설치해 생산유발 12조2천억원, 고용창출 8만여명의 파급효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강조했다.

그는 "여수박람회 이후 열리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적극 지원,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이순신대교, 전라선복선전철화 등의 사업을 통해 전남동부권 전체의 발전을 꾀하겠다"며 이밖에도 율촌산단에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 고흥만 간척지 일대에 우주로켓개발센터와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 건립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그는 여수박람회에 대한 지원소홀 등 전남동부권에 대한 홀대론 지적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도 입장에서 여수외에 다른 지역도 배려해야 하는 것을 동부권 도민들이 오해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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