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19일 오후 2시30분께 경북 구미시 옥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출입구를 나서던 주민 A(57.여) 씨가 10층에서 떨어진 유리창에 머리를 부딪혀 중태에 빠졌다.

떨어진 유리창은 복도식인 이 아파트의 10층 복도에 있던 것이고, 사고 당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아파트가 준공된 지 15년 됐고, 강풍으로 유리창이 심하게 흔들렸다는 주민 진술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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