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김해시 장유면에서 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찍힌 바위들이 발견됐다.

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최근 장유면 대청리 대청계곡 일대 바위에서 공룡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남아있는 바위를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십개의 바위 표면에 있는 이 흔적들은 대체로 원형 형태로 길이가 20~30㎝에 이르며 움푹 패인 모양을 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발자국으로 추정되는 이 흔적들의 학술적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오는 20일께 경남도 문화재위원 등 전문가를 초청해 정밀감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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