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LG텔레콤(032640)·LG데이콤(015940)·LG파워콤(045820)과의 합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권사들은 LG텔레콤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LG텔레콤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며 "단독 실적이 아닌 LG데이콤·LG파워콤과의 합산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높은 배당수익률과 합병에 따른 배당 여력 증가,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인한 실적 호전 가능성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은 "합병 후 LG텔레콤은 매출 7조2000억원, 영업이익 8969억원, 순이익 6190억원의 규모를 갖춘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며 매출 성장률은 8%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도 LG텔레콤에 대해 "4분기에는 경쟁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전망이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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