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토론토 정상회의에서 주요 20개국(G20)이 개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시장과 금융권에 전달해야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제 3세션(금융규제개혁)을 주재하며 "최근 그리스 재정위기와 이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은 보다 건전하고 복원력있는 금융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야 함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3주 후에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오는 26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금융위기 재발 방지를 위한 자본확충과 유동성 규제, 레버리지 비율 제한 등 금융규제 개혁 방안을 마무리하고 실질적인 이행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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