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주 논개 탄신 435주년 및 제42회 장수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의암주논개축제'가 20일 전북 장수군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장수군과 (사)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 주최로 열린 축제에는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신안 주씨. 해주 최씨 종친회,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논개사당 영정각에서 논개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제례봉행이 거행됐다.

또한, 한누리 전당과 장수향교에서는 창작판소리와 뮤지컬 등 논개의 충절을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한시백일장, 의암시화전, 사진전시회 등이 열렸다.

특히 제3회 의암주논개상으로 선정된 남서울대학 공정자(69) 총장에 대한 추대식이 있었다.
장수군은 논개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 군민화합을 다지려고 매년 음력 9월 3일 주 논개 탄신을 기념해 의암주논개축제와 군민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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