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화정 기자 = 광주시는 청년 취업준비생의 경력 형성을 돕고 공공부문의 직장체험 기회를 제공,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올 하반기 행정인턴 185명을 선발,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지역에 제한없이 1980년1월1일부터 1992년12월31일 사이 출생한 전문대졸 이상 졸업자다. 단, 2009년1월 이후 정부재정 일자리사업 6개월 이상 참여자와 대학(원) 재학생, 공무원․기업 등 입사 대기자는 제외된다. 

신청자는 오는 30일까지 시청 1층 광주일자리종합센터에 응시원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심사를 거쳐 7월6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행정인턴은 7월12일부터 시청과 사업소, 구청, 동주민센터에 배치되며 전공․자격을 고려, 시정 주요시책이 추진되는 현장과 실무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채용후 5개월(7월~12월중)이며 주 30시간을 근무하고 매월 70만원 상당의 보수(시급 4,500원)를 받게 된다. 주 30시간의 근무시간은 주 5일 근무 또는 주 4일 근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취업 준비생의 자기개발 활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올해 행정인턴 선발 예정인원 220명 중 75%인 165명을 상반기에 집중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당초 55명을 채용할 계획이었으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선발인원을 185명으로 대폭적으로 확대했다. 

하반기 행정인턴 채용시 신규 지원자를 우선 채용하고, 미달 인원이 발생할 경우 희망자(접수자)에 한해 상반기 행정인턴을 다시 채용할 예정이다.

단, 행정인턴을 다시 채용하는 경우 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보훈대상, 결혼이민자, 여성가장, 조손가정, 실직가장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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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기자  jm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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