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22일 관광미항(觀光美港)으로 잘 알려진 마량항에서 오는 9월 19일부터 3일간 '마량미항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마량면 미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일선)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연륙교 개통, 미항사업 성공적 추진 등을 계기로 지난 2008년부터 주민들이 주도해 열고 있는 대표적 지역 축제다.

이번 축제에는 강진만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전어를 회,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맛보는 맛 코너와 전어, 농어 등 활어 맨손 잡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청자보물선 온누비호 선상체험, 노젓기 대회, 관광객 즉석 장기자랑, 불꽃놀이, 국립 평양예술단 초청공연, 청소년 백일장 등 많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즐비하다.

강진 향토음식 경연대회, 전어비빔밥 만들기, 강진관광사진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강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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