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조성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을 채울 전시 콘텐츠인 `두드림에서 오는 상상'전이 22일 오후 광주 북구 북동 수창초등학교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어린이문화원 운영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음악을 중심으로 미술과 놀이, 인터렉티브 미디어가 서로 만나 체험 위주의 전시로 준비됐다.

이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9월12일까지 도슨트와 함께 하는 전시 체험이 열리며, 광주YMCA(☏ 062-232-6131)에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주요 전시는 소리를 듣고 몸으로 연주하며 음악을 만들고, 리듬 매트릭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리듬을 그림으로 보면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홍의 즐거운 상상놀이'에서는 음악을 들으며 모래 위에 이미지를 만들며 상상력을 풀어보고 관객과 객석의 경계를 없애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직접 타악기를 연주하는 공연 체험도 열린다.

어린이문화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5개원 가운데 하나로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예술 교육콘텐츠의 창작과 전시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광주=연합뉴스)

취재팀  evernews@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