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는 KTX를 이용해 신안 증도를 다녀올 수 있는 여행상품을 내놓았다고 29일 밝혔다.

코레일 광주본부와 남해관광㈜이 공동운영하는 이번 여행상품은 KTX를 타고 내려온 수도권이나 충청권 관광객들이 광주역.광주송정역에서 버스를 타고 신안 증도까지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용산역에서 오전 7시20분 출발, 광주 송정역에 오전 10시 도착해 관광버스를 타고 우전해수욕장과 한반도 해송 숲, 엘도라도 리조트, 태평염전, 소금동굴 힐링센터 등을 둘러보고 오후에 되돌아오는 상품이다.

광명역(07:34)과 천안아산역(07:56), 서대전역(08:22), 익산역(09:13)에서도 승차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판매하며 요금은 수도권 도보여행객을 위한 당일 실속형 7만2천원(KTX왕복+여행자보험) 상품과 품격형 10만7천원(KTX왕복+여행자보험+중식+소금박물관+힐링센터) 등이 있다.

광주시민도 광주역, 버스터미널, 상무역, 광주송정역에서 승차할 수 있다. (투어버스비 주중 1만5천원, 주말 1만8천원)

기타 자세한 문의나 1박 2일 등 접수는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 여행센터(☏062-525-4835), 남해관광㈜(☏ 1566-2233)으로 하면 된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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