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득 전남 목포시장이 '3선'에 성공한 이후 '시민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는 다짐대로 민선 5기 첫 업무도 봉사활동으로 시작한다.

29일 목포시에 따르면 정종득 목포시장 취임식은 다음 달 1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초청인사를 최소화하는 등 최대한 검소하고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대신 민선 5기 취임 첫 공식 행사로 장애인복지시설인 공생재활원을 찾아가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하며 소외계층의 고충을 몸소 느끼고 풍요롭고 살기 좋은 목포 건설의 각오를 다질 계획이다.

이어 목포 신항 연결도로, 고하도 진입도로, 목포 대교, 해양수산복합센터, 어린이 바다 체험 과학관, 서남권 수산물유통센터 등 주요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척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꼼꼼하게 챙길 예정이다.

정 시장은 '풍요롭고 살기 좋은 목포건설'이라는 민선 5기 비전 아래 '시민을 섬기는 시정', '화합하는 시정', '소통하는 시정', '창조하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해양관광중심도시, 서남권 광역도시 건설에 매진한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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