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광주시장 직무인수위원회가 1일 발표한 조직개편 보고서 등에 따르면 기존의 기획관리실은 그대로 두고 문화,관광,체육 관련 부서를 통합해 문화관광체육정책실로, 경제산업국을 경제산업정책실로 확대 개편한다.
문화관광체육정책실 산하에는 관광진흥과와 2015 하계U대회 지원단, 문화수도지원관을 두고, 경제산업정책실 산하에 생명농업과(현재 농업과)를 두기로 했다.
사회복지국은 복지건강국, 도시건축국은 도시디자인국, 환경녹지국은 환경생태국, 정책기획관은 창조도시정책기획관, 여성청소년정책관은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또한 건설교통국은 시민교통국과 건설방재국으로 분리해 전문화하고, 자치행정국 산하에 시민소통과를 신설한다.
시는 행복한 창조도시 지원 싱크탱크 역할을 할 '광주창조센터'를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공보관, 감사관, 인권담당관, 일자리창출지원관, 기업유치지원관은 개방형 공모를 통해 외부인사를 임명하고, 문화수도지원관과 여성청소년가족정책관, 계약심사과장은 개방형 공모를 통한 외부인사 또는 내부인사를 임명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인수위 조직개편 내용을 토대로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 오는 6일 시의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시는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달 2일자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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