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으로 고기 잡는 짜릿한 손맛을 느끼세요."
전남 완도군이 도미와 숭어, 농어, 우럭 등을 맨손으로 잡고 맛조개, 바지락 파기 등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완도 신나는 고기잡이 바다 체험' 행사를 연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로 8번째인 이 체험 행사는 오는 24일과 다음 달 7일 소안 팔경으로 유명한 월항리 앞바다에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개매기 체험과 썰물 시 갯벌에 직접 들어가 조개를 줍는 갯벌 체험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다녀갔던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다는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가족단위 관광객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유치원생 3천원, 초등학생 이상은 5천원이며 갈아입을 옷, 고기 담을 그릇 등은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061-550-5421), 소안면사무소(☎061-550-6541), 소안면 월항리 마을회(☎ 061-555-0508)로 문의하면 된다.(완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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