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광주 남구) 의원은 4일 지자체 재정난 해결과 관련, "국고보조시 복지비 지출이 높은 자치구에 대해 보조비를 높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남구청에서 최영호 남구청장과 남구청 직원, 남구의회 의원 등과의 간담회에서 "(재정난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매년 반복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방으로 예산이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배분 기준을 바꿔야한다"며 보조금과 교부금의 보조 비율 조정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장 의원은 주거환경개선, 전통시장 활성화,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남구청사·남구의회 청사 건립 등 남구의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구청은 이 자리에서 융합녹색산업 클러스터 조성, 동북아 상품거래소 광주유치, 백운고가도로 철거 및 우회도로 개설, 진월테니스장 건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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