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 지정 최우수축제인 '제38회 강진청자축제'가 15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개막일인 7일과 8일 25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축제 기간 82만명의 관람객이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을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4만여명보다 8％ 증가한 수치다.

매출도 입장료, 음식점, 각종 체험행사를 통해 35억여원(지난해 28억여원)을 기록해 역대 청자축제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강진군 박석환 축제경영팀장은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순회전을 통해 도자기에 관심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축제장을 찾아 국제적인 축제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간 '흙,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고려청자 도요지 일대에서 열린 강진청자축제는 기획과 전시, 공연, 체험, 부대행사 등 모두 5개 부문 110여개 행사가 선보였다. (강진=연합뉴스)

취재팀  evernews@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