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화정 기자 =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유니버시아드 시민영어스쿨 제3기 수강생 모집이 8. 18(수)부터 8. 25(수)까지 조직위 홈페이지(www.gwangju2015.kr)를 통해 이뤄진다.

모집인원은 조선대학교 84명, 광주교육대학교 28명,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28명, 광주여자대학교 24명, 광주대학교 19명 등 총 183명이며, 희망하는 대학별로 주간․야간반을 선택한 후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유니버시아드 영어스쿨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성공개최를 위한 외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 20,000명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15년 대회 개최시 대학생이 되는 중학교 2,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중등영어스쿨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영어스쿨과정으로 구분된다.

지난 3월 22일에 시민반 360명과 글로벌리더 150명 등 510명에 대한 제1기 영어스쿨을 실시하였고, 제2기 과정은 500명, 제3기 과정은 660명, 제4기 글로벌리더 과정 및 홈스테이 호스트, 중국어과정 320명 등을 합해 2,000여명을 교육하게 된다.

또한, 관내 27개 중학교에서 실시되는 방과후 교실과 방학중 영어캠프를 통해 4,000여명 등 올해에만 6,000여명이 교육을 받게 되고, 이후 12월 초에 개설되는 사이버외국어 스쿨과 이후 전문가 과정 등을 통해 20,000명의 자원봉사자 양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원어민 강사의 열성적인 강의와 대학 언어교육원의 전폭적인 지원, 교육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짧은 교육기간임에도 자신감 있는 참여를 통한 원어민과 회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수강생들의 영어 회화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선발시험은 오는 29일(일요일) 오전 조선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TOEIC 유형으로 듣기와 독해 시험을 실시하고, 9. 6(월) 제3기 과정을 시작한다.

한편, 광주시 관광진흥과와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생활문화를 체험하게 하기 위해 홈스테이 호스트를 연중 모집한다.

이들 중 희망자 80명을 대상으로 홈스테이 호스트 영어교육과정을 시민반 3기 개강에 맞춰 9. 6(월) 전남대학교에서 14주 과정으로 시작하고, 영어와 함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어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중국어 과정은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에서 9월 중 모집과 시험을 거쳐 60명을 선발하여 10.4일 8주간의 과정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이화정 기자  jmlee@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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