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클린 디젤 자동차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한 `부품개발 및 기반구축(핵심부품소재센터, 디젤전문기술센터)'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광주시,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국비 1천283억원과 지방비, 민자 등 1천871억원을 투입해 핵심부품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하게 된다.
광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조성중인 진곡산업단지 내에 자동차부품전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클린 디젤 자동차 핵심부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기반구축 사업이 추진되면, 핵심부품 조기 국산화와 함께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효과 12조2천억원, 고용창출효과는 3만8천명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국회 차원에서 예산 확보에 나선 민주당 김재균 의원은 "클린디젤 부품산업 육성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커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와 광주시,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원 등과 함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정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세계 그린카 4대강국 진입과 국내 제2의 완성차 생산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취재팀 evernews@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총리·비서실장 인선에 깊어지는 고심…총선 수습 출발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