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이화정 기자 = 지난 4월12일부터 7월30일까지 광주시가 실시한 ‘2010폐휴대폰 모으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식이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주최로 오는 26일 오후2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 

경품추첨 행사에서는 47인치 LCD-TV 1대, 최신 노트북 1대, 디지털카메라 7대, MP3플레이어 15대 등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157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경품 당첨자 명단과 경품내역은 경품추첨 이후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 홈페이지(www.savephone.or.kr)에 발표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으로 18,795대의 폐휴대폰을 수거, 처분해 발생한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수거된 폐휴대폰을 재활용하며 환경을 보호하는 등 1석3조의 효과가 거뒀다.

한편, 폐휴대폰 1톤에는 금 400g이 포함돼 있는 등 폐휴대폰에는 금, 은, 구리 등 희귀 유가금속이 함유돼 재활용 가치가 높지만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도 포함돼 무단방치될 경우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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