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8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 8월 소비자물가는 전달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2.7%,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5%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전달보다 0.1% 하락, 전년 동월보다 2.5% 상승을 기록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전달보다 4.9%,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4%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선식품을 전달이나 지난해 같은 달과 각각 비교하면 게,새우 등 어개류는 1.6%와 9.0%, 채소류는 10.1%와 25.7%, 과실류는 0.1%와 19.2% 등의 상승률을 기록해 채소류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또 상품성질별로도 농축수산물이 크게 올라 지난해와 비교해 무(103.1%), 마늘(96.5%), 수박(72.0%), 참외(59.7%), 시금치(53.4%), 고구마(48.0%) 등의 순을 기록했다.
전남지역의 8월 소비자 물가는 전달보다 0.6%,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씩 각각 상승했다.
전달 및 전년 동월과 비교해 농축수산물은 3.8%와 10.6% 상승, 공업제품은 0.1% 하락과 2.4% 상승, 서비스는 0.4%와 2.0% 상승 등을 기록했다.
또 생활물가지수는 0.8%와 3.0% 상승, 신선식품지수는 6.8%와 19.7%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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