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지역의 여성단체들이 심각한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조두순 사건으로 인한 아동의 안전문제에 대한 범시민적인 관심과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와 새마을회,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함께 23일 아동 성폭력 추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체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시내 건강문화센터와 농협 시지부 앞, 문화의 거리 등에서 거리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단체들은 우리 아이 지키기 서명운동을 비롯해 SOS 긴급 호루라기 및 어린이 안전수칙서를 나눠주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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