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9일부터 4일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직업·진로체험 한마당 행사인 제5회 전남직업교육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직업에 대한 가치관 정립, 진로선택 능력 신장, 직업교육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 제고, 특성화고 활성화 등을 위해 2003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도전하는 젊음·꿈이 있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전남지역 63개 특성화고교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며 학생과 학부모 등 3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직업교육홍보관을 비롯해 전문계고 학과를 설명하는 학과홍보관, 작품전시관, 진로상담관, 창업교육관, 특기적성 발표관, 직업체험관 등 40여개의 다양한 부스 등이 설치, 운영된다.

특히 다도, 화훼, 제과·제빵, 도자기 공예, 조리, 미용 등 일선 학교에서 설치한 다양한 체험학습관과 학생들이 직접 생산, 경영에 뛰어든 학생 비즈쿨(BizCool) 창업 사례 등도 소개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중학생에게 특성화고의 교육과정과 운영, 진로, 취업방향 등을 자세히 설명해 고교 진학 결정에도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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