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경남도는 일선 시ㆍ군 및 경찰,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내달 2일부터 12월 1일까지 불법 자동차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9개반 54명의 단속반이 투입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무등록 자동차를 비롯해 타인 명의 차량(속칭 대포차), 불법운행 오토바이, 무단방치 자동차 등이 집중 대상이 된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되면 등록번호판 위ㆍ변조나 부정사용 행위자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무등록 차량이나 임시운행 허가기간 경과한 차량 운행자는 2년 이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자동차 무단방치 행위자는 20만∼150만원의 범칙금, 전조등 위반차량 운전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각각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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