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대학교(총장 임병선)는 오는 28일 오후 3시에 교내 강당에서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박지원 국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등 기관,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호 전(前) 한국약사회 부회장의 '호남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의 현황과 과제'라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오정미 교수(서울대 약대)는 '약학 전문인력 양성 전략과 지역 대학교의 역할', 유진철 교수(조선대 약대) '광주·전남지역 약학대학 학생 진로 현황과 전망', 김범태 박사(한국화학연구원 신물질연구단장) '우리나라에서의 신약개발 전략', 김형래 박사(한국화학연구원 난치성 질환연구센터장) '신약개발 개요 및 사례' 등을 각각 발표한다.

이번 대회는 목포대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두 번째 학술대회로,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미래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인 제약산업에 종사할 전문약학 인력양성과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정보와 전략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목포대는 지난 9월 3일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목포시, 전남대병원, 목포의료원, 국립목포병원과의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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