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1동 한 아파트형공장 신축현장에서 철근팀장 최모(40)씨가 밀린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높이 40여ｍ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하청업체 근로자인 최씨는 이날 현장근로자 150명의 7~8월 두달치 밀린 임금 2억5천여만원의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과 시공사 측은 최씨에게 크레인에서 내려올 것을 설득하고 있으며 119구조대는 타워크레인 밑에 안전매트를 깔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gaonnuri@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편집국  webmaster@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