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새마을운동 정신 계승과 교육을 위해 기계면 문성리 일대에 건립한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에 전국각지에서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9월17일 개관한 새마을운동기념관에 전국 각지에서 학생과 일반인 등이 몰려 개관 한달여만인 현재 8천600여명이 다녀가 새마을운동 산교육장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기념관에는 지난 22일에도 울산시 효문동 주민자치위원회 130명을 비롯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한 동남아국가 연수생 20명, 육군 장사대대 군인 11명이 찾았고 오는 26일에는 서울시 노원구 주민 40명이 찾을 예정이며 전국의 각급학교와 일반인들의 관람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기념관은 문성리 일대 7천654㎡에 연면적 1천139㎡의 지상 2층 규모로 책자, 계획서, 필름, 정부문서, 사진 등 새마을운동 당시 관련 자료와 체험공간, 전망대를 겸한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념관과 마을 곳곳에 새마을사업 흔적이 남아있고 마을입구에서는 신석기시대 고인돌도 볼 수 있어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마을운동 역사를 알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글.사진 = 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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