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법원, 금강살리기 시행계획 취소 신청 기각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대전충남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금강살리기 시행계획 취소 소송에서 법원이 정부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지법 행정1부(재판장 최병준 부장판사)는 12일 313호 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주민 이모씨 등 333명이 제기한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주민들은 금강살리기 사업이 수질을 더 악화시킨다며 일부 사업구간에 대한 사업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로 국토해양부장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즉각 항소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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