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원자력연구원서 불‥2천900만원 피해(종합)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16일 오후 4시14분께 대전시 유성구 덕진동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한국전력기술 사무실에서 불이 나 전자제품과 집기류 등 사무실 내부 60㎡를 태워 2천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다.
청원경찰 김모(55)씨는 "당직을 서는데 건물 안의 화재경보기가 울려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휴일이라 건물 안에는 직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고가 난 곳은 원자로 설계를 담당하는 개발단으로 원자력 관련 위험물질은 취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콘센트 연결부위에서 단락흔적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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