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3일 오후 4시께 강원 춘천시 낙원동 공영주차장 공사현장에서 철거작업이 진행되던 기존 건물 옥상 상판이 무너져 인부 지모(41.동해시) 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이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 불명 상태다.
또 건물 경비원 유모(39) 씨가 대피하던 중 철제 기둥에 머리를 부딪쳐 다쳤다.

사고가 난 곳은 춘천시가 발주한 공영주차장 공사현장으로, 굴착기 등 중장비가 투입돼 3층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시와 건설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의무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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