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에버뉴스) 김혁규 기자 = 양구에서 10대 고등학생 10명이 외박나온 현역 군인 2명을 집단폭행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강원도 양구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에 외박을 나온 현역 군인들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18살 김 모 군 등 고등학생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강원도 양구 터미널 인근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같은 학교 2, 3학년인 고교생들로 이 학생들은 단지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군인을 폭행했다고 한다.

폭행당한 군인 한 명은 눈 아랫 부분이 골절을 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그런데 이 고등학생 중 일부는 지난달 27일에도 외박을 나온 육군 병장 등 병사 4명에게도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또 다른 여죄를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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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기자  hyuk0319@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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