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이미지 기자 = 배우 이시영의 복싱대회 결승전 상대가 화제다.

16일 오전 경북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7 회 전국 신인 아마추어 복싱선수권대회’ 48kg급에 출전한 이시영은 판정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17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이시영은 성소미(16, 순천 청암고)와 주먹을 겨루게 됐다. 그런데 성소미는 복싱 밴텀(54kg)급 유망주 성동현의 친동생인 것.

성동현은 지난해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여자 수영 평영에서 200m 금메달을 딴 정다래선수가 수상소감에서 외친 ‘동현이’의 주인공으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탔다. 정다래는 우승 소감으로 부모님, 코치와 함께 성동현을 가장 생각나는 사람으로 언급했었다.

성동현은 또 전 국가대표이자 현 전남복싱연맹 훈련이사 및 대한아마복싱중앙 심판위원직을 지내고 있는 성광배 관장의 아들이기도 하다.

<끝>

이미지 기자  mijee0315@evernews.co.kr

<저작권자 © 에버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