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뉴스) 현영복 특파원 =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은 24일 태국 후아힌과 차암에서 열리고 있는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세안은 이날 의장 성명에서 "북한은 핵무기 프로그램 중단을 목표로 하는 6자 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며 "북한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따른 의무도 완전하게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6월 북한에 대해 추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6자회담에 복귀할 것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아세안은 또 미얀마 정부가 내년에 실시할 예정인 총선이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치러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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