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22일 오전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최고정보보호책임자(CSO) 포럼에 참석, 정보보호 인프라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디도스 대응시스템을 시ㆍ군ㆍ구까지 확대하고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통합전산센터에 악성코드 정보 공유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올해 안에 중앙부처, 시·도의 정보보호 인력을 60명 증원한다.

또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보호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 및 민간기관 위탁교육, 해외 단기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DDoS 대응 경험을 반영해 사이버위기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고 이를 토대로 실전 사이버 모의훈련을 시행한다.

신종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합동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반을 운영하고 신종 사이버공격 동향 분석, 신규 투자 분야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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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학 기자  hak0527@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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