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최미영 기자 = 광주시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 동작구교육청 장학사와 수도권 초등학교 교장단 100여 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광주시, 전남도, 한국관광공사 호남권협력단, 한국철도공사가 함께 수도권 수학여행단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1박2일 일정으로 두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된다. 

팸투어 기간 중 첫째날은 광주시 일원(김치타운, 도예문화센터, 무각사, 5․18자유공원 등), 둘째날은 전남도 일원의 주요관광지 견학과 체험 투어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또 국내 수학여행단 유치사업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올해 개최되는 3대 축제(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김치문화축제, 추억의 7080 충장축제)와 연계하는 수학여행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올 하반기에도 전남도와 공동으로 수도권에서 교육청, 초·중·고등학교 교장단과 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광주·전남이 새로운 수학여행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홈스테이와 연계한 청소년 교류상품’도 올해 안에 선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수학여행시장에서 광주․전남이 불모지나 다름없었지만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전남의 풍부한 역사·문화·예술․자연자원 등을 집중 홍보해 올해부터 대규모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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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영 기자  mi0220@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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