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25일 오전 4시21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복권판매점 1층 내실에서 전기난로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나 혼자 잠을 자고 있던 박모(38)씨가 전신 3도의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불은 내실 15㎡ 전체를 태워 25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분만에 꺼졌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벽에 바짝 붙어 있던 전기난로에서 발화된 불이 벽지를 타고 천장으로 옮아붙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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