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1시30분께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 사찰 2층 법당에서 불이 나 실내 30㎡와 불상, 집기 등을 태워 3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8시25분께는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다산주물단지 내 자동차부품제조업체 B금속의 자재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안에 있던 부품을 일부 태우는 등 1천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입히고 40여분 만에 꺼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8대가 출동해 불을 껐으나 창고 내 기계와 중량 철판 등이 산재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합선 등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또 25일 오후 8시께 대구 동구 효목동 D간판제작업소 가건물에서 불이 나 1,2층 119㎡ 면적 등을 태워 4천5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서는 작업장 내 전선이 심하게 훼손된 점 등으로 미뤄 전기적 원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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