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조나라의 왕은 왕비를 사랑하였지만, 그녀는 왕과의 관계때마다 힘없고 소극적인 거시기에 항상 불마이었다.

왕은 자기가 없을때는 조정대신들이 항상 왕비의 침실을 드나든다는 소문을 듣고 있었다.

왕은 어느날 전쟁터에 나가면서 왕비에게 남자 거시기만 넣으면 자동적으로 잘려지는 정조대를 달아놓았다.

일주일 정도의 전쟁 후 돌아온 왕은 조정대신들을 모아 놓고 전부 바지를 내리게 했다.

그 많은 조정대신 들 중 오직 한사람, 가장 나이가 많고 덕망이 높은 영의정만 제외하고는 전부 잘려나가고 없었다.

왕은 화도 났지만 단 한사람 영의정만은 믿을 수 있다는 걸 그나마 위안을 삼고 있었다.

"영의정!  당신만은 믿을 수 있는 것 같소.

당신이 소원을 청한다면 다 들어 드리겠소 말씀해 보시오."

하지만 영의정은 대답이 없었다.

"영의정 괜찮으니 말씀하시오."

그래도 대답이 없자 옆에 있던 좌의정이 왕에게 하는 말

"전하, 영의정은 혀가 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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