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버뉴스) 김혁규 기자 =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대표는 5일 "앞으로 계파활동을 하면 공천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원에 들러 참배하기 전, 최고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계파 해체 결의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국민들이 바라는 길"이라며 "국민들이 보기에도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를 발 빠르게 하는 게 첫번째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 대표는 추후 당직 인사에 대해 "이번에 지도부 7명 중 5명이 수도권이라 영남 소외 이야기가 나온다"며 "중앙 당직은 영남 배려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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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규 기자  hyuk0319@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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