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인의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인 제5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8일부터 13일까지 전북 무주군 반딧불체육관과 덕유산리조트에서 열린다.

전북도와 무주군,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는 31개국에서 1천300여 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해 품새와 겨루기, 태권 체조, 격파, 시범 등 다채로운 경기를 펼친다.

선수들은 대회기간 무주구천동과 머루와인동굴, 태권도공원 조성지 등 투어 프로그램 참여와 각종 문화공연 관람 등 한국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학술과 경기를 접목한 행사로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 태권도인들이 종주국인 태권도 성지에서 이론을 습득하고 기술을 연마하는 기회를 얻는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선수들이 태권도 성지에서 가진 태권도대회가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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