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버뉴스) 최미영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방순회심판을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에서 15일 개최한다.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지방순회심판에서는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 등 3건에 대해 심의한다.

이번 지방순회심판은 공정거래 제도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현지 심판을 통해 해당 사업자의 참가 편의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구체적 심의안건은 지에스건설㈜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와 (학)해룡학원의 하도급대금 직접지급의무 위반행위, ㈜퍼스트드림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 등의 건이다.

순회심판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 9명 가운데 3명이 참여하는 소회(小會)의 형태로 진행한다.

공정거래위는 "이번 지방순회심판은 소회의 형태로 진행되며 지역 상공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공정거래 사건의 심의과정을 공개함으로써 공정거래 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지역의 경쟁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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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영 기자  mi0220@ev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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