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대표축제 '강진청자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하는 강진청자축제(2011. 7. 30.∼8. 7. / 9일간)는 청자의 고장 강진의 역사적인 배경과 특색을 축제로 접목시켜,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강진의 고려청자의 얼을 이어나가고자 매년 강진에서 개최되는 축제이다.

강진청자축제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우리나라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해 12월 201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 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2개의 축제 중 하나답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축제를 찾아오는 시민들을 발길을 끌고 있다.

오는 7월 30일 성화봉송 및 화목가마 불지피기를 시작으로 장장 9일간의 긴 축제에 돌입하는 대한민국 대표축제 강진청자축제는 '대표'라는 수식이 부끄럽지 않게 특이하고 창의적인 체험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청자문화가 화려하게 꽃을 피우던 고려시절, 그 때의 제작방식을 그대로 재현해내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청자체험기회를 선사할 물레성형하기 프로그램은 지난 해 강진청자축제 관광객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전동물레를 이용해 청자성형 과정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천 년 전 도공들의 장인정신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청자제작과정과 강진의 풍광 등을 상영하는 강진청자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멀티미어 쇼로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청자촌 상설무대에서 열리는 빛과 모래를 이용한 샌드애니메이션, 국내 최초 청자악기 연주 체험은 2011 강진청자축제에서 즐겨야하는 권장프로그램으로 손꼽히며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2011년 강진청자축제가 더욱 특별해지는 이유는 지난해 20%의 할인율로 판매하던 강진청자를 2011년 대한민국 대표축제 선정 기념 30%의 할인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청자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강진청자는 청자 마니아 뿐 아니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품 강진청자를 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광객의 오감만족을 시켜줄 강진 청자축제는 그 옛날, 고려의 수도 개경으로 청자를 운송하던 온누비호와 칠량 옹기를 운송했던 옹기배를 직접 승선해보는 체험 등으로 강진이 고려청자의 본향임을 관광객에게 알릴 예정이다.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미명 앞에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국의 고려청자는 인간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색을 담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신명과 흥으로 가득 찬 대한민국 대표축제 강진청자축제에 대한 정보는 강진청자축제 공식홈페이지(www.gangjinfes.or.kr)와 네이버 공식블로그(blog.naver.com/gangjinf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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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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