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기찬과 솔비가 뮤지컬 '톡식 히어로'를 통해 뮤지컬에 데뷔한다.

공연 제작사인 쇼노트와 CJ E&M은 30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시작되는 뮤지컬 '톡식 히어로'에 가수 이기찬과 솔비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작년 여름 국내에서 처음 공연됐던 미국 뮤지컬 '톡식 히어로'는 소심한 청년 멜빈이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악당과 부패한 권력에 맞서 영웅으로 활약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와 '올 슉 업' 등으로 잘 알려진 조 디피에트로가 대본을 쓰고, 록밴드 본조비의 키보디스트인 데이비드 브라이언이 작곡을 했다.

연출은 작년 공연 당시 멜빈 역으로 출연했던 오만석이 맡았다. 멜빈과 여주인공 새라 역에는 이석준과 최우리가 이기찬과 솔비와 함께 더블 캐스팅됐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 임기홍, 고명환, 김동현 등이 출연한다.

공연은 10월16일까지 계속된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와 6시다. 관람료는 5만∼6만5천 원이며 문의는 ☎02-3485-8700.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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